"벼랑에서 떨어지면, 날아오르는 법을 알게 되죠." Occupational Therapy


뉴욕 대학병원에서 받은 재활치료는 크게

physical therapy(물리치료)와 occupational therapy(작업치료)라는 두가지 과정이었다.

physical therapy는 나에게 남아 있는 쥐꼬리만한 근육을 계속 운동시켜 더 강하게 만드는 과정이고,
occupational therapy는 physical therapy를 통해 강화된 근육을 실제 생활에 써먹을 수 있게 훈련하는 과정이다.


physical therapy야 워낙 남아 있는 근육이 조금 밖에 안되니 특별히 훈련할 것이 별로 없었지만,
occupational therapy는 지금 내가 이 만큼이라도 생활할 수 있게 되기 까지 큰 힘이 되었다.
occupational therapy의 목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한다는 것이다.
아주 사소해보이는 일이라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.

물 마시기, 숟가락 사용하는 법, 글씨 쓰는 법, 양치질 하는 법, 면도하는 법 등등 마치 젖먹이가 하나하나 동작을 배워 가듯
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연습했다.

 

"밥 잘 먹고 힘센 여자를 찾습니다." 정범진 지음...
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